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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 청년(19∼39세)이 수도권 청년에 비해 일찍 결혼하고, 더 많은 자녀를 출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대구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63세, 여자 31.22세로 수도권(남자 33.85세, 여자 31.65세)보다 각각 0.22세, 0.43세 낮았다. 같은 시기 경북의 평균 초혼 연령도 남자 33.57세, 여자 30.80세로 수도권보다 각각 0.28세, 0.85세 낮았다. 평균 자녀 수는 대구 1.54명, 경북 1.61명으로 수도권(1.51명)보다 각각 0.03명, 0.10명 많았다. 배우자가 있는 청년 비율은 대구가 25.3%로 수도권(25.6%)에 비해 낮았지만, 경북은 30.0%로 수도권보다 높았다. 배우자가 있는 청년의 맞벌이 비율은 대구가 70.9%, 경북 67.5%로 수도권(77.4%)보다 각각 6.5%, 9.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없는 청년의 향후 결혼 비율은 대구 69.5%, 경북 72.6%로 수도권(74.1%)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녀 출산 의향이 있는 비율은 대구 62.7%, 경북 62.8%로 나타나 수도권(60.7%)보다 높았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의 청년 인구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의 삶을 비교한 통계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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