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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방문객수 4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제10회 군포철쭉축제가 일평균 방문객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축제를 주관한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지난 20일 개막해 28일까지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등 일대에서 '군포의 맛', '군포의 멋', '군포의 락(樂)'을 테마로 진행했다. 재단이 공식 집계한 결과 축제가 펼쳐진 아흐레간 총 36만37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축제 기간 방문객 23만6천720명보다 52.2%(12만3천650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축제 방문객 수는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2018년 축제(방문객 45만1천명·16일간 개최)에 못 미치지만, 일평균 방문객 수로는 4만41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20일 개막식 당일에는 5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철쭉동산 앞 8차선 도로를 막아 만든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개막식 공연에 백지영과 김종국 등 유명 가수를 처음으로 초청한 덕이 컸다.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거리공연, 아스팔트 위 대형 철쭉꽃그리기, 초막골생태공원에서의 라이브 버스킹 등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많았다. 청소년어울림마당,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쇼, 군포 어린이들이 참여한 반려견 그림 전시, 시민가요제,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의 클래식 공연 등 군포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로 만든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군포시 청년 서포터즈와 대표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축제 홍보도 성과를 올렸다. 군포철쭉축제는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방송 등에 연이어 소개되는 등 역대급 방송 노출을 통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3천304명의 자원봉사자와 운영자들의 노력 덕분에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마무리됐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앞으로 군포철쭉축제가 대한민국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문화가 줄 수 있는 기쁨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축제의 지속성, 인지도, 수익모델 등을 고려한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일간의 축제현장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은 군포철쭉축제 홈페이지(www.gunpofestival.org)를 통해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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