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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등 경남대표단 태국·베트남 방문…관광 발전·친선 결연 강화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태국 방콕시가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 태국을 방문 중인 박완수 경남지사는 30일 방콕시청을 찾아 찻찻 싯티판 방콕시장과 협력 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 지사와 찻찻 싯티판 시장은 관광·산업·문화·교육·행정 등 여러 방면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남이 다른 국가 수도와 국제교류를 추진한 것은 태국 방콕이 처음이다. 경남도는 박 지사가 방콕을 방문한 것은 두 도시가 공식 우호 교류에 나서는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방콕시는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다. 경남도는 방콕이 가진 관광 노하우가 경남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지사 등 경남대표단은 지난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태국, 베트남을 방문한다. 경남대표단은 태국에서 LG전자 태국 현지법인 공장시찰, 태국 진출 경남 8개 기업 법인장 간담회, 경남도-방콕시 양해각서 체결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베트남으로 이동해 농수산물 수출간담회 경남도-동나이성 친선 결연 강화 협정, 투자유치 설명회 등 현지 활동을 한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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