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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성평등 중시 투자를 내세워 화제가 됐던 뮤추얼펀드인 'KCGI더우먼펀드'가 투자 대상을 여성 소비자 위주의 기업으로 확대했다. 이 펀드의 운영사인 KCGI자산운용은 26일 KCGI더우먼펀드 주주총회 및 주주행사를 열고 이처럼 투자 대상의 변경 사실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애초 이 펀드는 여성의 경영 참여 비율이 높은 회사를 투자 대상으로 삼았다. 소비자로서 여성 비중이 커지는 추세인 만큼 소비재나 의료 등 관련 수혜 기업에도 투자해 수익률 강화에 힘쓰겠다고 KCGI자산운용은 전했다. KCGI더우먼펀드는 2018년 설립됐다. 수탁고는 현재 순자산 218억원 규모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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