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휴전협상 진전 여부 관게없이 라파 침공 다짐(3보)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 팔레스타인인 수십만명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남부 파라 침공을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라파에 있는 하마스 대대를 분쇄하기 위해 라파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들을 석방하고 거의 7개월 동안 지속된 전쟁에 약간의 안도감을 주기 위한 휴전 협정을 협상하고 있지만 라파 침공은 휴전 협상의 진전 여부에 관계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이어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다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와 연정을 이루고 있는 강경 민족주의 파트너들로부터 라파 침공을 개시하라는 압력에 시달려 왔다. 이스라엘은 라파가 하마스의 마지막 주요 거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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