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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북한이 최근 공개한 선전가요의 뮤직비디오에 일본산 악기가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17일 처음 공개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의 뮤직비디오에는 소니 헤드셋, 롤랜드 신시사이저 등 일본산 악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친근한 어버이는 김 위원장이 참석한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 준공식 행사를 보도할 때 조선중앙TV를 통해 처음 전파를 탔다. 노래 1절이 끝나고 2절로 넘어가는 간주 부분의 뮤직비디오 장면에는 북한 인민군이나 가수들이 노래 친근한 어버이를 열창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등장한 인민군은 일본 소니의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열창 중인 가수 뒤로 보이는 합주단은 일본 악기사 롤랜드와 코르그의 신시사이저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롤랜드와 코르그 신시사이저는 수 백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고가 제품이다. 지난 2006년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제1차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1718호에 따라 북한으로의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김 위원장의 독일 벤츠사의 고급 외제차와 딸 김주애의 명품 의류 브랜드 코트가 공개되며 대북제재 위반 논란이 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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