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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최근 한 게임 업체가 흡연 등 일정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 만큼 이를 비업무시간으로 분류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수로 근무하는 코어타임을 도입했다. 또 흡연을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수 십분이 걸릴 경우 이를 비업무시간으로 처리해 업무 시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근무 중 하는 흡연을 일컫는 이른바 담배타임에 대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비흡연자들은 "한대 피러 가서 20분 뒤에 오니까 문제" 등 의견을 내는 반면, 흡연자들 사이에서는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호 식품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322명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자리비움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가 자리를 오래 비우면 안 된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허용 가능한 자리 비움 시간에 대해서 응답자의 31%가 20분이라고 답했다. 또 10분이 29%, 30분이 26%로 뒤를 이었다. 허용 가능한 외출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잠깐 바람 쐬기라고 답했으며, 담배 피기나 편의점 다녀오기도 허용 가능하다고 답한 비중은 각각 30%, 28%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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