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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구제역과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 지난달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구제역 예방접종을 끝낸 소와 염소는 도내 1만1천 농가의 53만마리다. 지난해 럼피스킨 발병률이 높았던 임실, 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 5개 시·군의 소 15만9천마리에 대해서도 럼피스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접종에 앞서 지난 2월부터 21차례에 걸쳐 1천명의 농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매개곤충(파리·모기 등) 방제약, 방역 물품 비용으로 8천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접종을 유예한 임신 말기의 소 등은 나중에 꼭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더는 도내에서 구제역과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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