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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에서 해마다 1720여건의 조류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돌저감사업이 추진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립생태원 시민참여 모니터링 결과 최근 3년간 광주시 조류충돌 발견 건수는 5180건으로 1년 평균 1726건으로 집계됐다. 충돌장소는 건축물과 방음벽이 4932건으로 95%에 달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건축물 투명창과 투명방음벽에 조류가 충돌해 부상·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류충돌 저감사업 지원대상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지역에서 조류의 충돌이 예상되는 건축물·투명방음벽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또는 일반건축물 소유주·관리주체 등이다. 광주시는 조류충돌 피해 민원이 많은 건축물을 이달 말까지 선정해 조류충돌 저감을 위한 방지테이프를 지원할 방침이다. 충돌 방지테이프는 조류가 상하 5㎝, 좌우 10㎝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려 하지 않으려는 습성을 적용한 5×10규칙 패턴 무늬 스티커다. 광주시는 제2순환도로와 아파트 방음벽 등 총 8개소 4811㎡ 면적에 조류충돌 저감사업을 추진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설치는 야생조류의 생명을 보호하고 인공시설물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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