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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청장, 7∼9일 동포 정책 소개…코리아타운서 간담회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출범 후 처음으로 오는 7∼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관련 현안을 협의한다고 2일 밝혔다. 첫날인 7일에는 동포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 환경과 경영 상황 등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8일에는 베이징 소재 그랜드메트로파크호텔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제4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10월 전주시에서 열리는 본 행사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동포 경제인의 참여를 독려한다. 이어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사업 설명회를 열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및 각종 수출상담회에 바이어·미팅 파트너로 참여할 동포 기업인 발굴에 나선다. 이기철 청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시내 코리아타운인 왕징 거리와 동포 기업을 방문해 민생을 파악하고 고충 청취에 나선다. 또 한인회, 다문화가족, 한글학교 관계자, 유학생 등 동포사회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만찬 간담회를 열어 '한국 발전상 알리기' 등 동포청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동포사회 현안도 파악한다. 이 청장은 "중국 지역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및 모국과의 연결고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겠다"며 "모국과 중국 지역 재외동포 간 호혜적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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