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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여럿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는 '마루달 운동회'를 4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운동회에서는 공기놀이와 산가지놀이, 마당놀이, 판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가 마련된다. 또 고무신 던지기와 무궁화꽃이 함께 피었습니다, 딱지놀이, 한마음 줄넘기 등 가족별로 대결할 수 있는 놀이도 준비돼있다. 행사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우리 놀이터 마루달'과 야외마당 2곳에서 열리며, 놀이에서 승리할 때마다 엽전을 모아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예약 등 자세한 이용 방법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연인이나 친구, 온 가족이 함께 운동회를 찾아 함께 웃고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war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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