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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아이 좋아 과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과천 어린이 축제’를 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11시부터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아동 권리 헌장 낭독과 함께 ‘아동 친화 도시’를 선포하고, 아동 친화 도시 실현·실천 의지를 다진다. 앞서 과천시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를 인증받았다. 이와 함께 비눗방울 공연과 마술 공연을 선보이는 가운데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투호 놀이, 비석 치기 등 추억의 민속놀이 체험과 네온사인 조명, 안전 우산, 숲 향기 주머니 등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또 온 가족 사진찍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관내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들이 참여해 별도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함께 한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어린이 축제는 과천시가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은 첫해에 열리는 행사로,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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