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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김영웅(20)이 1군 무대 첫 3루타를 쳤다. 김영웅은 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3루타를 만들었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3루, 김영웅은 두산 사이드암 선발 최원준의 초구 직구를 받아쳤다. 강한 타구는 1루수 옆을 뚫고, 오른쪽 외야 펜스 깊숙한 곳까지 굴러갔다. 이 사이 김영웅은 3루에 안착했다. 2022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김영웅은 1군 무대 101번째 경기, 256번째 타석에서 첫 3루타를 쳤다. 김영웅의 3루타로 삼성은 2회말이 진행되는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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