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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텔레콤이 20만원대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을 단독 출시할 전망이다. 상반기 내 출시가 확정될 경우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60만원대 갤럭시 스마트폰(갤럭시 퀀텀4)를 출시한 이후 약 1년 만에 새 중저가 스마트폰을 단독으로 내놓게 된다. 3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SM-M156S가 최근 적합성평가를 인증 받았다. 모델명 SM-M156은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M15를 말한다. 모델명 뒤에 S가 추가된 걸 보아 SK텔레콤 전용 단말기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 전용 단말기로 출시하는 경우 기존 모델명 뒤에 S, K, L 등 알파벳이 붙는다. 지난해 11월 출시했던 KT 갤럭시 점프3는 갤럭시 M44 모델명(SM-M446) 뒤에 K가 붙었다. 지난달 출시한 LG유플러스 갤럭시 버디3의 경우 갤럭시 A15 5G 모델명(SM-A156) 뒤에 L이 붙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갤럭시 M15는 6.5인치 풀HD 해상도를 지닌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에는 5000만 화소(메인)·500만 화소(초광각)·200만(접사) 트리플 렌즈를 적용했고 전면 카메라에는 1300만 화소 렌즈가 실렸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으로는 갤럭시 A15와 유사한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6100+이 채택됐다. 램은 4GB 또는 6GB에 저장용량은 128GB를 지원하는 등 메모리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60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실었다. 이 기기는 현재 인도, 유럽 등에서 20만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 같은 사양으로 출시될 경우 출고가가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측은 중저가 스마트폰 단독 출시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이 최근 국내 시장에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표로 이동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의해 상반기 안에 중저가 단말 3~4종 출시를 유도하겠다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영향인지 지난해 11월 KT가 40만원대의 갤럭시 점프3를 단독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갤럭시 A15(LTE 버전), 지난달에는 30만원대의 LG유플러스 갤럭시 버디3가 단독 출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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