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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5천여 명 전원에게 새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재킷, 바지, 넥타이로 구성되는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 1899-1459), 이메일(uniform24@naver.com) 등으로 가능하다. 전화의 경우 내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하고, 6월 10일 이후로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제복 전달은 7월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보훈부는 올해 안에 모든 월남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민이 국가유공자와 제복 근무자들을 생활 속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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