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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취재진을 향해 "봄이 왔네요"라고 말하며 출장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지난달 말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26일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27일에는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이 회장과 교황의 만남은 로마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재직 중인 유흥식 추기경의 주재로 이뤄졌다. 남성우 삼성전자 사장, 다비데 코르테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의 IT제품 세일즈 헤드 등이 동석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바티칸시국 성 베드로 광장에 옥외 전광판을 기부한 것을 교황청이 답례하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여름 옥외 전광판 4대를 교황청에 기부했다. 옥외 전광판은 LED 사이니지 제품으로, 교황의 주요 대중 행사인 수요 일반알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파리 올림픽 준비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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