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기업들도 '어린이날 큰잔치'…가족행사 풍성

(거제·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에 본사 또는 사업체가 있는 대기업들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삼성중공업은 '꿈! 사랑! 어린이 큰 잔치'를 주제로 4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앞 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거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독수리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16종의 놀이 부스와 19종 게임 부스가 운영되고, 동아대 태권도 시범 및 댄스 퍼포먼스 공연도 마련된다.
선착순으로 어린이 3천명에게는 기념품도 지급한다.
한화오션은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걷기 대회'를 거제 능포수변공원에서 연다.
마술쇼, 버블 놀이가 식전 공연으로 펼쳐지고 걷기대회 코스 곳곳에서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제공한다.
두산에너빌리티도 5일 창원에 있는 본사 대운동장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내 협력사 아동을 포함해 6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 스포츠 활동, 어린이 수영장, 가족 뮤지컬 등을 체험하거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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