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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38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축사'를 보급한다고 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축사는 인터넷, CCTV를 갖추고, 온도·습도·화재·이산화탄소·암모니아 등을 측정하는 센서 등 다양한 ICT 장비를 활용해 자동으로 축사 온도, 습도를 유지하고 물과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배급하는 축사다. 스마트 축사를 도입하면 일손과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가축 관리가 가능해진다. 도는 소·돼지·닭·오리·염소·말 등을 기르는 축산농 38곳을 대상으로 1곳당 최대 15억원까지 보조금 40%·저리 융자 40%·축산농 자부담 20% 비율로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부터 축산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스마트축사를 보급할 축산농을 선정한다.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도는 지난해까지 축산농 347곳에 528억원을 지원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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