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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30)가 공개 열애 중인 3세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27·쇼난 벨마레 골키퍼)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미주는 4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우리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며 연애 과정을 묻자 뒷얘기를 전했다. 이미주는 두 사람의 열애가 공개된 뒤 송범근이 오히려 기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송범근이) 불안해했다. 공개가 되고 나서 그 친구가 너무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디서 만났냐라는 물음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송범근이 덩치가 좋은 운동선수라 겉보기에는 되게 사나워 보이지만 "되게 애교쟁이다"라고 귀띔했다.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 등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헤체한 러블리즈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만에 다시 뭉친다. K리그1 전북 현대 출신으로 올림픽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송범근은 작년부터 J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중이다. 이미주가 종종 일본으로 건너가 데이트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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