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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변해정 기자 = 홀로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던 한국인 남성이 실종 보름 만에 소재 파악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4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달 19일부터 연락 두절이었던 실종자 김모(30)씨 소재가 확인됐다. 동인은 제보에 의해 소재가 파악됐다. 신체 이상과 특별 사항 없이 무사하다"고 알렸다. 대사관은 "소재 파악에 제보와 도움을 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상세 내용은 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김씨는 지난달 17일 프랑스에 입국해 이튿날 지인을 만난 뒤 그다음 날인 19일 저녁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김씨는 행방불명 전 SNS에 여행기를 꾸준히 올려왔다. 가족은 김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대사관의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프랑스 한인회 측에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지난 2일 누리집과 SNS 계정에 김씨의 신상 정보와 함께 그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제보해달라는 안내 글을 게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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