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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7개 팀이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일 시간이 찾아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2024 KOVO 여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총 58명의 신청자 중 구단의 평가를 거쳐 상위 38명이 트라이아웃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가로 2023~2024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4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을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모마와 흥국생명에서 뛰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윌로우가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GS칼텍스의 공격을 지휘했던 실바와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부키리치도 다시 참가한다. 구단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큰 기대를 받은 불가리아 출신의 메렐린 니콜로바와 폴란드 출신의 마르타 마테이코 등 새로운 도전자들도 이목을 끈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이 구슬 35개, 6위 한국도로공사가 30개, 5위 IBK기업은행이 25개, 4위 GS칼텍스가 20개, 3위 정관장이 15개, 2위 흥국생명이 10개, 1위 현대건설이 5개의 구슬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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