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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며 국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고품격 대형 클래식 공연은 오는 5월 31일과 6월 2일 두 차례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첫날은 95인조 KBS교향악단과 함께 5대 상임 지휘자이자 첫 계관(桂冠) 지휘자인 정명훈이 포디움에 오른다. 또 15세에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자로 나선다.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3’과 ‘브람스 교향곡 제4번 E단조 Op.98’을 차례로 선보인다. 한재민의 어릴 적 스승인 첼리스트 정명화가 지휘자 정명훈과 남매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이 높다. 둘째 날은 세계 무대에서 오랜 기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 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최영선, 테너 김성현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우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오케스트라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아리랑 랩소디’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또 JTBC 팬텀싱어 시즌4 준우승팀 포르테나 출신의 테너 김현수가 플루티스트 이수민과 특별한 듀엣 무대도 선보인다. 이 공연의 예매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5만~15만 원이며 경주시민과 다자녀, 지역 근로자와 학생은 50%, 경북도민은 30%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전화(1588-4925)로 확인할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대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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