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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지난 5일 오후 9시 34분께 대구 북구 한 오피스텔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한 시민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10여분 만에 신고가 접수된 세대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입주민 A씨가 번개탄 2점에 불을 붙였으며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연기를 마신 A씨는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psjp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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