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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 전통공연 세자의 꿈이 이탈리아 로마 오페라 극장인 아르젠티나 극장 전석 매진 기록하며 현지인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세자의 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이탈리아에서 개최한 공식 개막 공연이다. 국립국악원이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위해 특별히 기획해 해외에서 처음 선보인 이 공연에서 평무, 사랑춤, 소고춤, 판굿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1시간30분가량 펼쳐졌다. 이날 아르젠티나 극장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30유로짜리 공연 입장권은 열흘 만에 전부 팔렸다. 유인촌 장관은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관장, 이탈리아 외교부 관계자 등과 함께 개막공연을 관람하고 박수 갈채를 보냈다. 유 장관은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공연, 전시, 콘텐츠와 관광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한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탈리아 외교부와 양국 예술, 창조산업, 전시 등 문화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자의 꿈을 시작으로 로마,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한국 중견작가 전시회(6~9월), 케이-콘텐츠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7월 예정), 한국 관광박람회(10월), ?한국 현대무용 공연(11월) 등을 이어간다. 이탈리아 국립영화센터와 협력해 한국을 소개하는 단편영화도 제작한다. 6월 개막 예정인 박은선 작가의 조각작품 전시회는 로마시,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과 협력해 로마 주요관광지에서 4개월간 열린다. 유 장관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오늘날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문화강국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2년 동안 진행하는 상호문화교류의 해가 양국의 국민에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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