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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순천향대가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남자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순천향대는 6일 전북 김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제주국제대를 슛아웃 끝에 4-2로 꺾고 우승했다. 순천향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긴 시점까지 0-2로 끌려가던 순천향대는 박호균, 윤규범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슛아웃에서 4-2로 이겼다. 김재호(순천향대)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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