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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새신부가 된 딸 이수민의 모습을 본 코미디언 이용식의 반응이 공개된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수민을 보기 위해 신부대기실을 찾아가는 이용식의 모습이 그려진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본 이용식은 잠시 멈칫하더니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도 "나 예뻐?"라고 말하며 태연한 척했지만,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는 "너무 슬프다. 아빠 표정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내 이용식은 "내 딸 아닌 것 같다. 내 딸 이렇게 예쁘지 않았었거든"이라며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했다. 아빠의 농담에 이수민도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감정을 추슬렀다. 한편 이수민과 원혁은 지난달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미스터트롯2을 통해 열애를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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