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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지난 2일 가스폭발로 근로자 5명이 다친 전주 리사이클링타운이 늦으면 한 달 후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7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 시설은 가동 중지됐고, 정상 가동은 이르면 열흘, 늦으면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 시내에서는 하루 230t가량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는데, 사고 직후인 지난 4일부터 충북 괴산과 청주, 대전의 민간 음식물처리업체 3곳에서 이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 4일 154t, 5일 189t, 6일 316t의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했다. 김 부시장은 "사고 이전 자체 처리하던 음식물 쓰레기양만큼 외주로 무사히 처리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민 불편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신속한 시설복구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모든 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6시 42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리사이클링타운에서 가스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전신 2∼3도 화상을 입었다. 이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시설 지하 1층에 쌓인 메탄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sollens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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