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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 부사관이 식당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해군에 따르면 특수전전단 특수선박대 소속 성치덕 원사는 지난 4월 19일 경남 밀양시 한 식당에서 지인과 식사 중 '쿵'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진 시민을 발견했다. 성 원사는 이 시민이 의식을 잃고 몸이 굳어가는 것을 확인하고서 식당 종업원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기도 확보와 함께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성 원사는 7∼8회 심폐소생술을 시행 후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10여분간 환자 상태를 살폈다. 이 같은 내용은 동료 장병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 성 원사는 "군대에서 분기마다 교육받은 심폐소생술 덕분에 급박한 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응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해군으로서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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