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하기]를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불 코인의 0.2%가 수수료로 소모됩니다.)
결제 비밀번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코스웨어는 인공지능에 교육 과정, 교과를 뜻하는 '코스'(course)와 소프트웨어를 뜻하는 '웨어'(ware)가 합쳐진 단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프로그램은 학생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풀면 인공지능이 학생 수준에 맞춰 다음 문제를 제공하고, 학습 결과를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제시해 성취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사들도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교육 방향을 안내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인공지능 코스웨어 활용 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초등학교 30곳, 중학교 11곳을 선정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교사 146명이 맡는다. 1인 운영 학교에는 200만원, 2인 이상 운영 학교에는 250만원이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책임교육학년제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코스웨어를 운영할 방침이다. 책임교육학년제는 학생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했다. 시교육청은 책임교육학년 외에도 수학, 영어 교과를 중심으로도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코스웨어를 활용하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을 참여형 수업으로 이끌 수 있다"며 "학습 동기도 지속해서 일깨울 수 있어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마음에 드는 기사의 순위를 올려 뉴스통 상단에 노출되게 하거나, 보고싶지 않은 기사의 순위를 내려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