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하기]를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불 코인의 0.2%가 수수료로 소모됩니다.)
결제 비밀번호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대상자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난인명구조장비함에 위치 번호를 부여해 운영에 들어갔다. 위치 번호는 '제주-1∼42', '서귀-1∼18', '서부-1∼21', '동부-1∼25' 형식으로 부여돼 각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외부 상단에 표기됐으며 노란색 반사띠를 사용해 야간에도 볼 수 있게 했다.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자가 119 신고 시 위치 번호를 알려주면 119종합상황실에서 지리정보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위치 정보를 통해 신속하게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제주소방은 지난달부터 곶자왈과 오름 등 길 잃음 사고 우려 지역에 설치된 주의 안내표지판과 119구급함에도 위치번호를 부여해 운영하고 있다. 고민자 제주소방 본부장은 8일 "수난사고와 길 잃음 사고 등 긴급 상황에 처한 도민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 파악을 통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고 대응 체계를 마련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끝)
마음에 드는 기사의 순위를 올려 뉴스통 상단에 노출되게 하거나, 보고싶지 않은 기사의 순위를 내려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