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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별구역 사업으로 기상관측·안전 관리 등 추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산책하며 해변 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깅에 드론이 동원된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차귀도와 형제섬에서 드론으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드론특별자유구역 사업이 추진된다. 사람이 해변 쓰레기를 줍고 포대에 담으면, 드론이 이 포대를 인근 해양 쓰레기 수거용 어선까지 옮긴다. 총 2대의 드론이 동원돼 한 번에 3∼5㎏의 포대를 옮기게 된다. 제주도는 또 도심항공교통(UAM) 노선인 제주공항∼중문 등에 기상관측 센서를 단 드론을 날려 기상환경을 분석하는 사업을 한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밀집한 행사에 드론으로 안전 관리를 하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드론 쇼를 여는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2019년부터 제주도 본섬에서 가파도로 드론을 통해 의료용품 등을 수송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마라도와 비양도 등으로 드론 수송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첨단기술인 드론을 적극 활용하도록 전방위로 힘쓰겠다"며, "도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드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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