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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9일 오전 10시 20분께 충북 단양군 시멘트 제조공장 야적장에서 일용직 포크레인 기사 A(70대)씨가 석회 원료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뒤 다른 근로자가 포크레인을 이용해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배설물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그가 150m 떨어진 화장실에 가는 대신 현장에서 용변을 보다 주위에 쌓아둔 석회원료 더미가 무너져 내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ase_are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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