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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상장지수펀드)의 총보수를 연 0.05%에서 0.0098%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보수액이 국내 상장된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로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따르는 구조로 출시됐다. CD는 은행 정기 예금을 사고팔 수 있게 만든 무기명 증권이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 및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금리형 ETF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보수 인하로 고금리 시기에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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