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하기]를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불 코인의 0.2%가 수수료로 소모됩니다.)
결제 비밀번호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이 국가안보 이익을 훼손하다는 이유로 30여개가 넘는 중국 업체들을 수출통제 대상에 추가했다. 미국 미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9일(현지시각) 관보를 통해 중국 기업과 연구기관 등 37개를 수출통제명단(entity list)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베이징 소재의 BD스타 네비게이션과 레이키 방위기술 등 11개 업체는 지난해 2월 미국 상공을 통과해 양국 갈등 심화시킨 중국 정찰 풍선 사태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4개 회사는 중국군 무인 항공기에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거나 취득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일부는 러시아로 제재 품목을 들여보낸 것으로 미국은 보고있다. 아울러 베이징 양자정보과학원 등 22개 기관은 중국의 양자 기술 역량 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미국산 물품을 사용하거나 획득하려 시도해 명단에 올랐다. 미국은 이러한 기술 응용이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자국 국가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출통제명단은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지정하는 일종의 블랙리스트로, 미국 정부의 사전 허가 없이는 미국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마음에 드는 기사의 순위를 올려 뉴스통 상단에 노출되게 하거나, 보고싶지 않은 기사의 순위를 내려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