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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김성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 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쳤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교포 마이클 김(미국) 등 13명과 공동 2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보 호슬러(미국),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4타 차다. 김성현은 지난 6일 끝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노승열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38위(2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당초 출전 예정이었던 이경훈은 지난 8일 기권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다. bin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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