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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권창회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추경호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진솔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홍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정무수석은 저보다 정치 선배이고 평소에도 늘 형님으로 많은 말을 듣고 배우는 분"이라며 "정치 경험이 많은 분이 자리에 있어서 앞으로 당정 그리고 대통령실과 소통하는데 정말 좋겠다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정도의 케미 같으면 모든 문제를 서로 소통하면서 잘 풀고 서로 잘 접근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은 대통령이 준비한 화분을 전달하면서 "대통령이 특별히 난 화분을 고르고 의미까지도 말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정이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했고, 당과 국회가 활짝 핀 꽃처럼 민생을 활짝 좀 환하게 만들어줬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아 각별한 말을 해주었다"고 전달했다. 그는 "당정이 협의해야 할 것들은 긴밀하게 논의하고, 국회에서 협조받을 것들을 빠짐없이 꼼꼼히 (챙겨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는 쪽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대통령실에서도 그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kch0523@newsis.com, russa@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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