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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됐지만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확보율은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전문과목별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공의 현원은 1318명으로, 1만3531명인 임용대상자(2024년 3월 기준)의 9.7%에 그쳤다. 레지던트 확보율은 11.6%(임용대상자 1만463명 중 1217명 확보), 인턴 확보율은 3.3%(3068명 중 101명)였다. 다만 인턴 현원의 경우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집 결과만 반영됐고, 사직 인턴 대상 모집 결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여서 숫자가 좀 더 늘어날 수 있다. 전문과목별로 나눠보면 예방의학과 확보율이 93.3%(15명 중 14명)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가정의학과 35.4%(514명 중 182명), 병리과 33.6%(143명 중 48명), 핵의학과 30.4%(23명 중 7명), 작업환경의학과 21.1%(133명 중 28명), 정신건강의학과 19.1%(551명 중 105명), 방사선종양학과 18.3%(60명 중 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영상의학과 5.7%(576명 중 33명), 산부인과 5.9%(474명 중 28명), 재활의학과 5.9%(424명 중 25명), 마취통증의학과 6.2%(824명 중 51명), 피부과 7.1%(283명 중 20명), 내과 8.1%(1922명 중 155명), 신경과 8.2%(379명 중 31명), 성형외과 8.6%(292명 중 25명), 이비인후과 8.8%(421명 중 37명), 신경외과 8.9%(406명 중 36명)는 전공의 확보율이 더 저조했다. 정부는 수련 특례와 입영 특례를 사직 전공의 복귀 유도책으로 꺼내 들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수련병원들은 곧 전공의 결원분에 대한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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