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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원화 예치금이 1년 새 5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에서만 2조7000억원 가량이 늘었다. 11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가상자산거래소 원화 예치금 현황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총 예치금은 지난해 1월 5조2154억원에서 올해 1월 10조6561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월 5조원 가량이었던 거래소 예치금은 3월 7조9680억원으로 증가하다, 10월부터 4조688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부터 8조8323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의 예치금은 지난해 1월 4조415억원에서 올해 1월 7조7562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빗썸은 9885억원에서 2조5184억원으로 늘었으며, 코인원은 1190억원에서 2383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코빗은 594억원에서 1311억원, 고팍스는 70억원에서 121억원으로 증가했다. 암호화폐 자금이 쏠린 시기는 지난해 3월과 11월이었는데, 특히 지난해 11월은 미국 대선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 국면으로 접어들 때다. 아울러 대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도래함에 따라 예적금을 벗어나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도 크다.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조만간 허용되면 또 한 차례 대규모 머니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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