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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납북 일본인 가족들을 만나 북미 간 협상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총리 관저에서 북한납치피해자가족회(이하 가족회) 회원들과 면담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7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던 것을 언급하며 "향후 미조(북미) 간 협상 가능성이 있다"며 "반드시 (북미 협상에서 미국이) 납치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납치 문제는 단순한 유괴 사건이 아닌 국가 주권 침해라고 강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정부로서 모든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기 위해 힘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아직까지 (북한 납치 일본인) 귀국이 실현되지 못한 일은 정부로서 극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가족회 대표인 납북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田めぐみ·60, 실종 당시 13세)의 동생 요코타 다쿠야(?田拓也)는 면담 후 기자들에게 이시바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에서 주장했던 ‘북일 연락사무소 설치’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일 정상회담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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