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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지난해 쌀 소비량 감소와 건물 건축 등의 영향으로 여의도 면적의 28배에 달하는 논·밭이 사라졌다. 경지 면적은 12년 연속 감소세다. 27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4년 경지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전국 경지면적은 150만5000㏊로 전년 대비 0.5%(8000㏊) 감소했다. 지난해 줄어든 경지 면적은 여의도(2.9㎢) 면적의 약 28배에 달한다. 경지면적은 지난 2013년(171만1436㏊)부터 계속해 전년보다 줄어들고 있다. 경지면적 중 논 비중은 50.6%, 밭은 49.4%로 집계됐다. 비중은 논은 전년보다 0.1%포인트(p) 늘었고 밭은 그만큼 감소했다. 논 면적은 76만1000㏊로 전년보다 2978㏊(-0.4%) 감소했다. 밭은 74만4000㏊로 전년보다 4552㏊(-0.6%) 줄었다. 논 면적은 12년 연속, 밭은 3년 연속 감소세다. 지난해 경지 실 증가면적은 2만㏊, 실 감소면적은 2만7000㏊다. 순 면적은 8000㏊가 감소했다. 경지 증가 요인은 복구 등 기타(1000㏊) 이유가 컸고, 감소 요인은 건물 건축(4000㏊), 기타(2000㏊), 유휴지(2000㏊) 등으로 농사를 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 27만4000㏊(18.2%), 경북 23만6000㏊(15.7%), 충남 21만3000㏊(14.1%) 순으로 넓게 나타났다. 논 면적은 전남 16만2000㏊(21.3%), 충남 14만㏊(18.4%), 전북 12만2000㏊(16.0%), 경북 9만8000㏊(12.9%) 순이었다. 밭 면적은 경북 13만8000㏊(18.6%), 전남 11만2000㏊(15.0%), 충남 7만3000㏊(9.8%), 경기 7만㏊(9.4%)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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