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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자연적 원인인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HUR) 국장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이같이 언급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우리는 그(나발니)가 실제로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방송국 흐로마즈케가 전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이는 거의 확인된 것이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며, 유감스럽게도 자연스러운 것(죽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국영 언론들도 나발니의 사인이 혈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도 나발니가 "살해당했다"며 사망 책임을 러시아에 돌렸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인사인 나발니는 지난 16일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서방은 나발니 사망의 책임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리며 맹비난하는 한편 독립적인 조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방의 반응이 타살 의혹으로까지 번지자 러시아 측은 용납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나발니의 시신은 사망 8일 만인 지난 24일 유족들에게 인계됐다.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17일부터 제3 교도소 인근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찾아다녔지만 22일에야 시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발니의 장례가 언제 어떻게 치러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장례식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가족이 원하고 나발니가 마땅히 대우받아야 하는 방식의 장례식을 당국이 방해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나발니의 모친은 수사관들이 아들의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신을 교도소에 묻겠다고 협박했다고 전날 야르미시 대변인을 통해 주장했다. 나발니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도 24일 시신 인계 소식이 전해지기 전 엑스에 올린 영상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나발니 시신을 돌려주지 않도록 지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남편의 시신을 돌려달라. 장례식을 치르고 정통 기독교 관습에 따라 인도적인 방법으로 시신을 땅에 묻고 싶다"고 요구했다. inishmo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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