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하기]를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불 코인의 0.2%가 수수료로 소모됩니다.)
결제 비밀번호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다산의 숨결이 깃든 청렴교육 1번지 전남 강진군에 전국의 공직자, 교직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단체 교육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2010년 전국 최초로 다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산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만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해 청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2020∼2022년 정상 운영되지 못하다가 작년에 교육 과정을 정상화해 총 96회 과정에 3천928명의 교육생이 강진을 방문했다. 교육비 수입은 각종 체험(푸소농가, 문화·예술·레저, 강진음식 등), 버스임차, 간식 등으로 연간 30억원 이상 관내 소비로 이어졌다. 교육생들의 개별적인 소비까지 포함하면 더욱 많은 금액이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군 분석이다. 다산 청렴교육은 다산의 청렴과 애민정신, 소명에 관한 강의와 다산초당, 사의재, 백운동정원 등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느끼는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크게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규과정 2(다산공직관 청렴교육·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과 수시과정 1(다산체험 청렴교육), 특별과정 1(다산가족캠프)이다. 이중 공무원 푸소(FU-SO) 청렴교육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에 강진만의 특색있는 농가체험인 푸소체험을 접목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교육생 만족도가 높고 기수당 교육생 정원이 70명임에도 불구하고 선정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소문난 과정이다. 다산체험 청렴교육은 공공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일정과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편성됐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급상승,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연수원 시설상 제약으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정부 기금 확정을 통해 진행 중인 강진읍 내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증축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80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한다. 생활관은 기존 40실에서 64실을 연수원 부지 내에 더 만들어 모두 104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공직사회로 국한됐던 청렴이 현재는 사회 전반에 요구되는 가치라고 생각된다"며 "교육대상을 공공기관에서부터 기업체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청렴교육의 메카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마음에 드는 기사의 순위를 올려 뉴스통 상단에 노출되게 하거나, 보고싶지 않은 기사의 순위를 내려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청주 아파트 23층서 초등생 추락…경찰 수사
5·18 통합조례 통과…망월묘지 안장 범위는 논의기구서 '숙의'
尹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대통령실서 130분간 진행(종합)
조희연 "5월 중순까지 학생인권조례 폐지 재의 요구할 것"(종합)
혁신 중소기업 2027년까지 10만개로 확대…신산업 전환 가속(종합)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미국과 10년 양자 안보협정 논의 중"
美 브로드웨이 진출 신춘수 "뮤지컬 본고장서 성공사례 만들 것"
한국인 제작자의 뮤지컬 '개츠비', 美 브로드웨이서 화려한 데뷔
상담원 수 부풀려 정부 돈 받은 콜센터…법원 "입찰제한 정당"
美의원들 "北·러·이란, 제재 회피 가상화폐 이용 차단해야"
내일부터 병원도 마스크 의무 해제…드디어 진짜 엔데믹
美컬럼비아대 反戰 시위대, 해산 거부·잔류 결정…다시 긴장감
색상·크기 다채롭게…LF 아떼 바네사브루노, 르봉 백 3종 출시
尹 “다음엔 국회 가자” 협치 물꼬는 텄지만…소통 채널·국민 설득 과제[용산실록]
日정부, 'AI에 의한 가짜 정보' 판별 실용기술 개발 지원
[게시판] 벤츠 사회공헌위,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게이츠, 여전히 MS 움직이는 손…"오픈AI 파트너십에도 핵심역할"
[게시판]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정보 제공 협의체 회의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취임 후 첫 영수회담[포토]
국민 관심 집중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포토]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 기선제압…형제 대결 먼저 웃은 형 허웅 [포토]
배스·허훈 58점 합작 KT 승리, 형제 대결 승부는 원점으로 [포토]
하얀 가운 벗어 던진 의료진 [포토]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