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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연천군의 한 하천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연천군 전곡읍의 한 하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하천에 빠져 있는 시신을 인양해 수습했다. 경찰은 여성 시신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외상 외에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여성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wildboa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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