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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개혁신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내달 중순 치르기로 했다. 내일 열리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의결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잠정적으로 내달 19일경에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했다"며 "내일 전준위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1인 2표제로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해 선출하기로 했다"며 "단일지도체제에 가깝게 당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위 득표자가 당 대표를 맡고, 2~4위가 최고위원을 맡는 방식이다. 22대 국회 개원일은 오는 5월30일로, 당헌·당규상 총선 후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 체제를 구성해야 한다. 차기 개혁신당 지도부는 대부분 원외인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번 4·10 총선에서 낙선한 양향자·조응천·이원욱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 이기인 전 비례대표 후보 등을 배려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1명과 비례대표 2명 등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대표 외에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은 원내대표 등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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