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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 작가의 대표적인 등용문 역할을 해온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상금이 해를 거듭할수록 축소되고 있다. 25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1기) 1차 접수가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창의성과 대중성, 완성도, 독자 반응 등을 고려해 7월 26일 발표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모전 상금 규모다. 올해 1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작품 1편에는 3천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1편) 상금은 2천만원, 독자인기상(1편) 1천만원, 우수상(10편) 300만원으로, 총상금은 9천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동 공모전 1기 총상금액이 1억3천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당시 대상 상금은 5천만원, 독자인기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상금이 각각 3천만원, 1천만원, 500만원이었다. 2022년에는 수상작별 상금액이 2023년과 같았지만, 더 많은 작품을 뽑아 기수별 총상금액이 3억원에 육박했다. 1기 대상 수상작 2편에 각 5천만원, 최우수상 3편에 각 3천만원, 우수상(5편)과 장려상(10편)에 각각 1천만원, 500만원씩 수여했기 때문이다. 이를 따져보면 지상최대공모전 기수별 총상금액은 불과 2년 만에 3분의 1토막 난 셈이다. 한때는 '억대 상금'이 걸려있는 지상최대공모전이 웹툰 작가 지망생들에게 연간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혔고, 이 때문에 지원자들이 자신 있는 작품을 아껴뒀다가 공모전 기간에 제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2년 새 그 규모가 축소되면서 지상최대공모전의 위세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공모전 총 상금액 감소는 웹툰 산업 호황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던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끝나면서 업계 전반에서 시작된 긴축 분위기를 반영한다. 또 웹툰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요즘 독자들이 원하는 신작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공모전 방식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연 1∼2회마다 기간을 정해두고 지원자들이 오래 준비한 원고를 모아 받는 대형 공모전보다는 좀 더 간단한 방식을 통해 정식 연재할만한 웹툰을 선정하고 있다. 우선 '연재직행열차'라는 이름으로 작품 접수 후 그다음 주에 바로 정식 연재를 확정하는 신속한 방식의 투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달에는 '독자 PICK(픽)'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내 담당자보다는 독자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하는 방식으로 정식 연재작을 결정하고 있다. heev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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