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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자국을 식인 국가로 낙인찍은 듯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반발했다. 23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전쟁 실종자 기념관에서 세계 2차 대전 당시 파푸아뉴기니 상공을 정찰하던 삼촌이 격추당해 식인종이 많이 사는 곳으로 떨어졌다"며 "결국 삼촌의 시신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대해 21일 마라페 총리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실수로 한 발언일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가 식인 국가라는 낙인을 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반박하며 해당 발언이 파푸아뉴기니를 폄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마라페 총리는 파푸아뉴기니 전역에 전쟁 당시 비행기 잔해, 난파선, 불발탄 등이 남아있다고 지적하며 "앰브로스 피네건(바이든 대통령의 삼촌)의 시신을 찾기 위해서라도 전쟁의 잔해물을 치울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논란이 커지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9일 "바이든 대통령은 전선에서 목숨을 던진 자신의 삼촌과 참전 용사들의 용맹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미국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삼촌인 피네건 소위는 1944년 5월 엔진 고장으로 바다에 추락한 항공기에 탑승자였으며, 추락 당시 승무원 한 명이 생존했지만 피네건을 포함해 다른 세 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실제로 해당 비행기가 격추됐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외신은 말했다. 한편 미국 입장에서 파푸아뉴기니는 남태평양에서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 때문에 미국과 미국의 동맹인 호주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파푸아뉴기니와 안보 협정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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