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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4월 마지막주 신작을 공개했다. 소행성의 충돌을 앞두고 아수라장이 된 세상을 그린 드라마를 비롯한 인간 세계의 사건을 해결해주는 귀신 탐정물 등이 눈길을 끈다.
2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4월 마지막주 넷플릭스 추천 신작은 △종말의 바보 △데드 보이 탐정단 △시티헌터 △군검사 도베르만 △교토에서 온 편지 등 5편이다. 코미디와 액션,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가 4월 마지막주 신작에 포함됐다.
◇종말의 바보(Goodbye Earth)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을 앞두고 아수라장이 된 세상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종말 예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연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서 활약한 안은진이 아이들을 지키는 교사 세경 역을 맡았다. 영화 교섭과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등에서 연기 내공을 쌓은 전성우가 신도들을 보살피는 신부 성재 역에 나선다, 다가오는 종말 앞에서도 하루하루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데드 보이 탐정단(Dead Boy Detectives)
데드 보이 탐정단은 두 10대 소년 귀신이 힘을 합쳐 인간 세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초자연적 사건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사건 해결을 위해 머리를 쓰는 에드윈과 주먹을 쓰는 찰스는 둘도 없는 절친이자 최고의 콤비로 활약한다.
두 소년은 심령술사 크리스털 등의 도움을 받아 초자연적인 사건을 파헤쳐 나간다. 닐 게이먼의 인기 코믹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데드 보이 탐정단은 꿈을 의인화한 이야기와 몽환적인 영상미로 전 세계 판타지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귀신 탐정단이라는 신선한 세계관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티헌터(City Hunter)
시티헌터는 일명 청소부로 불리는 사립 탐정 사에바 료가 도쿄 신주쿠의 뒷골목을 누비며 활약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어드벤처다. 그는 돌연 사망한 파트너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파트너의 여동생과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된다.
5000만부 이상 판매부수를 올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토 유이치 감독만의 감각적인 연출로 실사화된 시티헌터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Military Prosecutor Doberman)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사고로 군대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게 된 도배만은 5년간 군검사로 일해준다면 로펌 스카웃을 보장해주겠다는 한 변호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전역을 한 달 남겨둔 도배만 앞에 신임 군검사 차우인이 등장하며 그의 계획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에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안보현이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았다. 법정물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액션을 겸비한 시티헌터는 27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교토에서 온 편지(A Letter from Kyoto)
교토에서 온 편지는 오래된 일본어 편지에서 50년간 가슴속에만 묻어왔던 엄마의 소중한 비밀을 알게 된 부산의 세 자매 이야기를 담은 가족 영화다. 자매들이 엄마의 과거가 담긴 의문의 편지를 발견한 후 엄마의 인생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신들의 미래를 새롭게 펼쳐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프랑스 브줄 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INALCO 특별언급상을 수상하고, 부산국제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됐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구해줘 2 등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한선화가 작가의 꿈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둘째 혜영 역을 맡았다.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들며 시청자에게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