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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화력 싸움에서 웃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10안타(2홈런) 9볼넷을 얻어내 6-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16승 13패 2무)는 연이틀 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 앞에서 신나는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2안타(1홈런) 1볼넷으로 뒤지지 않았으나 시즌 9패(20승)째를 당했다. KIA는 올 시즌 팀 타율 1위(0.294), LG는 2위(0.289)다. 잠실구장 입장권(2만3천750석)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동이 났다. 올 시즌 LG 홈경기의 4번째 매진이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1회말 1루 주자 박해민이 견제구에 횡사해 분위기가 식을 찰나에 2사 후 김현수의 우전 안타와 오스틴 딘의 좌월 투런포로 분위기를 되살렸다. 오스틴은 KIA 선발 투수 황동하의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비거리 123m, 타구 속도 시속 173㎞의 대형 아치를 그렸다. KIA는 2회초 LG 선발 디트릭 엔스를 괴롭혀 한 점 쫓아갔다. 선두타자 이우성이 우전 안타를 때리고 2루를 훔친 뒤 땅볼 때 3루까지 나갔다. 한준수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2사 3루를 날린 KIA는 4회 역전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가운데 몰린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선두타자 솔로포를 작렬했다. 동점을 만든 KIA는 1사 후 한준수, 최원준,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이창진의 희생 플라이로 3-2로 역전했다. 이에 질세라 LG도 4회말 대포를 가동하며 5-3으로 재역전했다. 차세대 거포 김범석이 1사 1루에서 황동하의 직구를 받아쳐 역전 투런포를 작렬했다. KIA가 2사 2루에서 올린 불펜 김사윤은 세 타자 연속 볼넷을 남발해 밀어내기 득점을 내줬다. LG는 8회말 2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적시타로 6-3으로 달아났다. LG는 이우찬(5회), 김대현(6회), 김유영(7·8회), 유영찬(9회)으로 이어지는 불펜을 앞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오류가 두 차례 나왔다. ABS는 5회초 LG 이우찬이 김선빈에게 던진 2구째 직구와 6회초 김대현이 이창진에게 던진 초구 직구를 추적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이 마이크를 잡고 규정에 따라 자체 판정으로 볼을 선언했다고 관중에게 설명했다. 김선빈과 이창진이 각각 삼진,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 결과에 영향은 없었다. bin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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