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하기]를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지불 코인의 0.2%가 수수료로 소모됩니다.)
결제 비밀번호
"미 압박에도 중러 관계 계속 발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제재가 불공정·불법일 뿐 아니라 유럽 산업에도 불리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너지 시장에서 러시아를 압박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장애물을 극복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비싼 에너지 시장으로 전환하려는 것은 미국과 다른 여러 국가에 이익이 되는 일"이라며 "반면 유럽 산업 등 최종 소비자에게는 더 비싼 가스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폴리티코는 전날 EU 집행위원회가 제14차 대(對)러시아 제재 패키지에 러시아산 LNG를 제재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U는 러시아산 석탄과 원유를 이미 제재하고 있지만 LNG 제재를 고려하기는 처음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러시아 지지에 우려를 표하며 압박한 데 대해서는 논평할 필요가 없다면서 "중국은 절대적으로 주권적이고 강력한 국가이며, 우리와 가까운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이 계속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개입이 없었다는 미 정보당국 판단에 관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봤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주목할 만한 수준 높은 기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무의미한 추측일 뿐이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주말에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2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이 결렬된 것은 영국의 직접적인 압박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abbie@yna.co.kr (끝)
마음에 드는 기사의 순위를 올려 뉴스통 상단에 노출되게 하거나, 보고싶지 않은 기사의 순위를 내려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러 "EU, LNG 제재하면 불법…산업 역풍 맞을 것"(종합)
블링컨 美국무 "北 위험한 행동 끝내도록 중국이 압박해달라"(종합)
中인민일보, 방중 美국무에 "무역조치·추가관세 중단" 요구
롯데, 류현진 내세운 한화 꺾고 4연승…KIA, 삼성에 연장승(종합)
KIA, 무승부 직전서 삼성에 역전승…kt 천성호 연장 11회 끝내기(종합)
여자배구 현대건설·GS칼텍스, 모마·실바와 재계약
안재욱 "임신 3개월 아내와 태교여행 때 폭풍우 와"
태영건설, 춘천 공공 하수처리 시설 이전 민간투자사업 정부 심의 통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 취소돼
방시혁, 엔터 주식부자 1위…민희진 사태로 날린 돈은?
외국면허 의사 허용 추진 정부…몇 명? "통계無", 평가기준? "추후에"
살인까지 부른 교제폭력…100명 중 2명만 구속된다
무디스, 韓 신용등급 Aa2·안정적 유지…성장률 2.5%로 상향
푸틴, 전승절 연설서 서방에 대립각…열병식은 50분만(종합2보)
여론은 휴전협상 우선인데…극우장관 2명에 끌려다니는 네타냐후
美의 러 관련 中기업 제재에…中 "일방적 괴롭힘, 조취할 것"
우상혁, 왓그래비티챌린지 2m31로 2위…'같은 높이' 바르심 1위
워너브러더스 1분기 실적 부진…"'반지의 제왕' 속편 제작 중"
심수봉·송창식·남진·변진섭이 한 자리에…지금, 이 순간
잉글랜드·웨일스 '24주이상 낙태 처벌' 없어지나
경기침체 아랑곳없는 독일 증시…사상 최고치 경신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추경호 "108석의 무기는 대단한 것" [포토]
취임 2주년 윤석열 대통령, 631일만의 기자회견 [포토]
631일만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국민 관심 집중 [포토]
2024 파리올림픽 성화 마르세유 도착… 9일부터 성화 봉송 [포토]
사진으로 보는 지난 주말 [포토]
개혁신당 차기 당 대표는 누구?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