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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포사 대통령 "단기간 이룬 진보 자랑스러워해야"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7일(현지시간) 민주화 30주년을 맞아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의 날(Freedom Day)' 기념식을 열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리토리아의 정부 청사 유니언 빌딩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기념식 연설에서 "1994년 4월 27일은 인간의 존엄성과 진보의 승리이자 화해의 승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화의 돌파구는 남아공 흑인들을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서 해방시킨 것만큼 남아공 백인들을 편견과 공포로부터 해방시켰다"며 "우리는 인종 간 화해를 위해 목적의식을 갖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잘 확립된 민주주의 국가들은 역사가 대부분 100년이 넘었다"며 "3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룬 진보는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프리토리아 상공에는 수송기와 전투기 등 각종 군용기가 편대 비행을 하며 자유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행사장 인근에 별도로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춤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남아공은 30년 전인 1994년 4월 26∼29일 흑인에게도 백인과 똑같은 투표권을 부여한 첫 민주적 총선을 실시했다. 총선 결과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과반 의석을 차지했고 이어 의회에서 넬슨 만델라를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해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이 무너졌다. 남아공은 이후 4월 27일을 '자유의 날'로 지정해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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